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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선정 우루과이전 MVP.. FIFA는 발베르데 MOM 선정

기사승인 2022.11.25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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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KBS뉴스 캡처

영국 BBC의 선택은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과는 달랐다.

BBC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최우수 선수(MVP)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모든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폴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비겨서 아쉬움이 많다. 두 경기가 더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BBC는 25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종료된 후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7.88점을 받았다. 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이름 옆에 우승컵 아이콘을 별도로 표시했다.

한국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에 이어 김승규(알샤바브)가 7.46점, 김문환(전북) 7.34점 김진수(전북) 7.29점, 김민재(나폴리) 7.23점 김영권(울산) 7.22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7.04점 등이 7점대 평점을 받았다.

반면 우루과이는 7점대를 받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받은 6.85점이 최고점이었다. 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6.48점,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6.34점 순이었다.

반면 유로스포츠는 반대로 우루과이 쪽에 후한 평가를 했다. 유로스포츠는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과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이재성(마인츠)에게 7점을 줬고,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최대한 (마스크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6분 수비 진영에서 김문환이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손흥민이 상대 둘을 제치며 왼쪽 측면에 쇄도해 에이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45분에는 손흥민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강슛으로 우루과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1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벤투호는 28일 10시에 2차전 상대 가나와 맞붙는다.

한편 이날 조별리그 첫 경기를 모두 지켜본 BBC는 향후 판세를 “H조에선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16강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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