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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환호, 상승 마감,, 한국도 코스피 상승 출발

기사승인 2023.02.02  1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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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베이비스텝(0.25% 인상)을 취하면서 뉴욕증시는 환호하며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비스텝을 결정하자 월가는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02%) 상승하며 34,092.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2.61포인트(1.05%) 상승한 4,119.21로, 나스닥지수 역시231.77포인트(2.00%) 뛴 11,816.32로 마감됐다.

미 증시는 스텝 완화 기대감 속에 1월 한 달간 S&P500은 6% 이상, 나스닥은 10% 이상 상승했는데 2월 첫 거래일도 연준발 소식에 상승으로 화답했다. 

이날 미 자본주의 중심에서 주가는 크게 반등한 반면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9bp가량 밀린 3.41%까지 하락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12%까지 밀렸다.

앞서 연준은 올해 첫 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50%~4.75%로 인상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 폭을 낮추면서 시장에 충격을 줄였다.

그러면서도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고강도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서는 벗어났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연준 성명서에 인플레이션 완화 표현이 추가됐다. 

시장에서는 다음 회의인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한 후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로 하반기 중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며 "2회 가량 더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의 금리전망 중간값은 5.00%~5.25%로 지금보다 0.5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도 2일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0포인트(1.22%) 오른 2,479.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로 출발했다.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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