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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력 완성(2017년) 후 '주체기술로 국방력 강화'

기사승인 2023.03.21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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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각종 홍보선전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완성 선언(2017년) 이후 주체적 기술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사진편집물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무기들'이란 제목의 각종 전략무기의 사진을 게재하고 소개했다.

매체는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을 비롯해 2021년 3월 25일 발사된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신형전술유도탄' 사진, 2021년 9월 15일 열차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등이 발사 사진을 부각했다.

   
 

장거리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ICBM '화성-14'형, '화성-15'형, '화성포-17'형 사진 등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에 따라 개발된 첨단 신형전략무기들의 기획 보도로 국방력 강화 성과를 알렸다.

매체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주체106(2017)년 3월 18일에 진행된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의 성공은 로케트공업부문에 남아있던 교조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답습하던 의존성을 완전히 뿌리 뽑고 명실공히 개발창조형 공업으로 확고히 전변된 주체적인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대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선은 2017년 탄도미사일에 필수적인 엔진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핵무력 완성까지 속도감있게 진전됐다.

조선은 2017년 3월 8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고출력 엔진 분출시험 실시와 관련 외국기술 의존을 끊고 독자기술로 전환한 3.18 혁명으로 꼽히고 있다.

당시 국내에선 80tf(톤포스: 8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짜리 엔진 3∼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clustering) 기술로 ICBM 1단 엔진 제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부터는 독자기술로 생산된 클러스터링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 14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시험발사에 쓰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7월 4일 사거리 1만㎞의 화성-14형 시험발사로 '7·4 혁명'이라는 표현이 나왔고 그달 28일에 2차로 화성-14형을 쐈다.

2017년 11월 29일에는 화성 15형을 시험발사 성공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되면서 핵무력 완성을 공식 선언했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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