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25일)부터 열린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개화가 보름정도 빠른 상황이다. 철길을 따라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화사하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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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가족들과 시간 내서 함께 왔는데 다행히 코로나가 끝나가고 벚꽃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진해 군항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으로 해상 불꽃 쇼와 에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시는 올해 군항제에 역대 최다인 45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창원과 마산, 진해 방면 주요 진입로 3곳에서 셔틀버스 4대가 하루 70여 차례 운행된다.
또 진해 안민터널 입구에서 북원 로터리까지 4.3km 구간은 버스전용 차로로 운영된다.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경찰은 이번 주말 인파 관리 차량도 투입한다.
올해 진해 벚꽃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가 시작돼 개화율은 75% 정도다. 진해 벚꽃은 다움 주 초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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