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탔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11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올라왔다. 이 차량은 지난 6일 등록됐다.
이 차량은 과거 방송 자료를 통해 차량 번호판과 서태지가 소유했던 차량으로 일치했다. 서태지는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던 옛 소속사 사옥 6층에 이 차량만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을 정도다. 2015년에는 공연장에 이 차량을 직접 몰고 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차량의 매물 정보에 따르면 2000년형으로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기형 모델이다.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이 모델의 대표 색상 ‘지알로 오리온 옐로’가 적용됐다. 실주행 거리 1만 2,700㎞, 무사고 운행이다.
매물 가격은 ‘상담 후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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