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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적임자는 누구?.. 사장 인선 지연, 경영공백 장기화

기사승인 2023.06.07  2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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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선임이 지연되면서 경영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4월21일 김성수 사장이 퇴임한 이후 한 달 이상 후임 사장 인선이 지연되며 경영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사사장추천위원회는 3월말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최종후보로 2명을 구리시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사장 최종후보에는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의장과 현 구리시장 신모 정책보좌관이 올라있다.

구리시장 정책보좌관은 백경현 구리시장의 최측근으로 공사 사장으로 전출을 백 시장에게 강력히 희망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회사를 경영해본 경험이 없어 경영전문성과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낙하산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부담이 되고 있다.

그동안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선임은 정치권의 입김이 많이 작용해왔다. 이 때문에 공사 노조를 비롯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사 사장 선임이 시장에 당선되면 전리품처럼 정치권의 전유물이 되는 등 적폐로 꼽혀왔다.

이번 선임에서도 정치권의 낙하산 인선이 우려되면서 적폐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리시도 적임자가 없어 인선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남 전 시장 시절 임명된 김성수 전 시장이 지난 4월21일 퇴임했다. 사장 공백이 2개월째 이어지면서 경영공백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임 후 산하기관 첫 인사로 지난 5월초 구리도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유동혁 사장을 임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유 사장은 1988년 구리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딛은 이후 수도과장, 건설과장, 안전도시국장 등을 지내 구리시의 공공건설에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그러나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시공사와는 성격이 달라 무엇보다 경영 전문성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공사 혁신과 그동안의 부실 경영을 탈피하고 경영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마땅치 않다는 게 인선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사장 인선을 놓고 임명권자의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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