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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악화,, 취업기회전망 금리전망 전월대비 하락

기사승인 2023.11.29  0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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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현재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심리가 4개월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을고비로 9,10,11월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전월대비 0.9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는 6월(100.7)로 100으로 올라선 뒤 7월(103.2) 정점 이후 8월(103.1)부터 9월(99.7) 100 아래로 내려간 후 3개월 연속 100 아래다. 소비자심리는 8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62)는 전월대비 2p 하락하고, 향후경기전망CSI(72)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7) 및 금리수준전망CSI(119)는 전월대비 각각 1p, 9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1) 및 가계저축전망CSI(94)는 모두 전월과 같았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과 같았다.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전망 등 물가상황에 대해서는 물가수준전망CSI(149)는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102)과 임금수준전망CSI(115)는 전월대비 각각 6p, 1p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과 같았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64.6%), 농축수산물(39.4%), 석유류제품(37.9%)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공업제품(+7.3%p), 농축수산물(+6.9%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24.5%p) 비중은 감소했다.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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