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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6일째 인질 16명 수감 30명 맞교환

기사승인 2023.11.30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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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 엿새째인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인질 16명이 풀려났다.

이스라엘도 인질 10명 석방에 맞춰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석방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잡혀 있던 이스라엘인 10명과 태국인 4명이 풀려나 이스라엘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 인질은 어린이 5명과 여성 5명이다.

이 중엔 이중국적 보유자 5명이 포함돼 있다. 국가별 이중국적으로 보면 네덜란드 1명, 미국 1명, 독일 3명이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러시아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의로 석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러시아 이중국적을 가진 여성 옐레나 트루파노프(50)와 어머니 이리나 타티(73)로 확인됐다.

일시휴전 협상을 중재했던 카타르의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태국인 4명과 러시아인 2명의 석방은 휴전 협정과 별도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질 석방 이후 이스라엘 교정당국은 인질 1인 당 3배수인 팔레스타인 30명을 요르단강 서안지구, 예루살렘에 있는 교도소에서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밤 11시쯤 이뤄졌으며,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발표는 30일 오전 2시쯤 나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휴전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8일 일시 휴전기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해 일시휴전은 일단 엿새째인 30일 오전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0살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기간이 끝나면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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