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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갑]친명 최민희 vs 찐명 임윤태 경선, 양보없는 대결

기사승인 2024.02.24  1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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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 4·10 22대 총선을 46일(D-46) 앞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갑 선거구가 단수공천 배제되고 경선지역으로 결정되면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임윤태 변호사와 최민희 전 의원이 공천 티켓 1장을 놓고 대결한다. 두 사람 모두 친명계(친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최 전 의원은 정치경륜 면에서 중앙정치 경험이란 자산알 앞세운다. 60대를 넘어서면서 나이가 중노년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투지와 의욕은 여전해 똑순이란 별명도 얻었다.

   
 

최 전 의원에게는 아픈 구석도 있다. 과거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혐의)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전력이 있다.

반면 임 후보는 청장년기로 최 후보에 비해 젊음과 패기가 강점이다. 서울 출신인 최 후보가 일찌감치 남양주에서 착근해 국회의원과 남양주시장 선거에 두차례 출마한 경험은 남양주 시민의 인지도를 높였고 남양주에 깊이 녹아들었다.

임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외지에서 유입되면서 토박이를 중시하는 지역 특성과 객관적 인지도에서 열세로 평가되는 불리함을 신선함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측의 사법 리스크에서 보호하는데 혁혁하게 기여하고 있다.

1969년 부산 출생인 임 변호사는 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변호를 맡고 있다. 이 변호사가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는 김근태 재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찐명'으로 분류된다.  

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출사표를 던질 당시 처가는 땅잔치, 해외순방은 돈잔치, 국민은 빚잔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검찰공화국의 폐해를 직접 느끼고 있는 지금이 검찰개혁의 적기이다”라고 말하면서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재편 등 22대 국회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이며,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발전 공약으로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 약속 ▲주민동의 없는 평내, 호평 변전소 전면 재검토 ▲경춘선 수인분당선 직결운행 등을 약속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입장을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은 4일 “국민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누구나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가 나아갈 길”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당원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심판하는 투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윤석열 정부 1년 6개월, 민생은 파탄 나고 평화는 위협받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크게후퇴했다”며 22대 총선을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선거로 규정했다. 또한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라며 “언론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 역시 민생"이라고 전제하고 “3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향해 달리겠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 

지역 공약으로 최적의 교통망과 의료시설 확충을 제1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공약으로 ▲GTX-B 조기완공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지하철 6호선 원안 재추진 ▲호평-수석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을 밝혔다. 

또 빈약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 북부 거점 공공의료원, 경기도립병원 유치를 추진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말'지 1호 기자로 언론과 인연을 맺었다. 민언련 사무총장과 상임대표ㆍ노무현정부 방송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의원직 상실 이후에는 문재인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으로 일했다. 

최 전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과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3월 30일 국회에서 방통위원에 야당 몫으로 추천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7개월 7일 동안 임명을 보류했다. 지난 11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 지위를 사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면, 복권 조치돼 정치적 재기에 나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재도전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4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경기도에서 용인시병(정춘숙, 부승찬)과 남양주시갑에 경선을 발표했다. 

남양주갑 선거구는 현재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아성을 지키고 있다. 조 의원이 20,21대 선거에 당선됐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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