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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일단락 ...대교협 전형계획 확정, 27년만에 성과

기사승인 2024.05.26  2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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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지지에도 의료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던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일단락됐다. 2025학년도 의대정원은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지난 24일 확정하면서 의대정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27년 만에 의대 정원 절차가 사실상 완료됐다.

교육부는 대교협 승인을 받은 수시·정시 모집 비율,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 심의 결과를 정리해 오는 30일 발표한다.

대교협은 2024년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승인했다.

이로써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1,509명(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40명 증원 포함)이 늘어나 4,567명이 된다. 다만 차의과대는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 체제로 제출 의무가 없어 심의에선 제외됐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건 1998년 제주대 의대 신설 이후 27년 만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입전형 계획 변경은 대교협 승인을 받고 각 학교가 홈페이지에 공고함으로써 완료된다.

의대 증원에 따르는 마지막 행정 절차다. 대교협은 내주 초 각 대학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고, 대학들은 이를 반영한 수시 모집요강을 오는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교육부가 의대 수시·정시 모집비율,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정리해 오는 30일 발표하면 대입요강공고 절차가 종료된다.

모집요강이 모두 공고되는 5월 31일 이후에는 천재지변 등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변경이 불가능하다.

통상 학칙 개정이 대입 시행계획에 선행하는 게 관례지만 경상국립대·제주대 등 일부 국립대학은 아직 학칙개정을 하지 못했다.

학칙 개정을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기한은 없다. 의료인 양성 인원 결정은 대학 총장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하는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다만 다음달부터는 학칙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법대로 시정 명령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다음 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도 추진 중이다.

오는 28일에는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30일에는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을 추가로 논의할 방침이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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