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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오산 LH아파트, 입주 1년도 안돼 도어락 먹통,, 납품 비리 의혹 번지나

기사승인 2024.07.26  2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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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입주한 지 1년도 안된 LH 아파트에서 도어락이 먹통이 돼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건설업체가 시공한 경기도 오산 아파트는 510세대 중 81가구가 도어락이 먹통이 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한 입주민은 (임신부가) 산부인과 갔다가 집에 이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려가지고 3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는 일도 벌어졌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키패드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마스터키를 대봐도, 방전됐나 싶어 비상조치로 건전지를 접촉해봐도 문은 열리지 않고 있다.  

특히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문제가 생긴 세대의 도어락을 같은 모델로 교체했지만 일부는 또 먹통현상을 보였다.

LH가 발주한 이 아파트는 중견 건설사가 시공했고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됐다.

LH는 시공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의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전수검사를 통해 후속적인 조치를 분명히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LH와 건설사는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 다른 도어락 모델로 모두 교체하는 걸 검토 중이다.

전수검사 결과, 제품의 문제로 드러날 경우 부실, 불량 제품을 납품받았을 가능성이 납품 비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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