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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2017년 자료들고 나와 "대통령실, 군 경찰 동원 친위쿠데타, 계엄령" 주장

기사승인 2024.07.27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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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27일 국민의힘이 방송4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에서 반대 토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처를 이란의 혁명수비대와 같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2017년 기무사령부가 작성했다는 자료를 들고 나와 윤석열 정부가 친위쿠데타를 하려고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방송4법 찬성과는 관련 없는 내용을 계속 이어갔다. 그는 계엄령하 언론통제가 있어 방송법 개정과 관련이 있다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주장은 정권이 두 차례나 바뀐 상황에서 헛소리에 가까운 주장이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의원석에서 토론 주제에 관련없는 발언이라는 항의가 나오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뇌피셜을 늘어놨다. 

그는 언론을 장악해 군이 등장하도록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갔다. 

박 의원은 방송법 개정 찬성 토론을 하면서도 그 근거를 2017년도 해묵은 군 내부 자료를 인용해 쿠데타에 대비하기 위해 방송4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종일관 용산경찰서 100여명 증원을 했다며 유사시 대비용이라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박 의원이 읽어내려간 자료는 2017년 당시 국민은 물론 군에서도 동의받지 못하는 내용으로 공유, 회람되지도 않는 창고속 종잇장 해프닝으로 끝난 바 있다.

글로벌시대에 1970~80년대에나 있을법한 현실에서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을 들고나와 국민에게 들이밀고 방송법 개정 필요성과 억지 연결지으려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중간 중간 의원석에서 항의가 나오면 누구냐며 나중에 찾아 인사하겠다며 때때로 조롱과 건들건들대는 태도도 보이는가 하면 스스로 국제정치학 전문가라고 영어를 섞어가면서 자질과 품성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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