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교도소 죄수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가 129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전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내무부가 교도수에서 집단탈옥을 시도한 수형자 129명이 숨졌다며 이들 가운데 24명은 '경고 사격'으로 사망했고 부상한 59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과밀한 교도소에서 한쪽으로 몰리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수용자들 공격으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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