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월 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9.27~29)’과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11~12)’의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회가 열리는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4곳 경기장과 안전 관리, 교통 대책 마련 등의 추진 상황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시는 오는 9월 27~29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때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 종목별 경기장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선수단 외 관람객을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한다. 시는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는 경기장 등은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11~12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역도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괄팀, 행정지원팀, 경기운영팀, 운영지원팀, 홍보지원팀 등 5개 팀(39개 과)의 대회 추진기획단을 구성한 상태다.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추진기획단 팀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1410만 경기도민이 체육으로 화합하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성남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
¶.시청 앞 여수동 상권을 트릭아트, 포토존 등 특색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 5일 오후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 개최…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 진행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청 앞에 위치한 여수동 공공공지 1호(중원구 성남대로997번길) 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됐다.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가 시청 앞 여수동 상권 일대에서 열렸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상권상인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총 60개 점포가 참여했다.
해당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이벤트 부스 방문 시 어린이 체험 공간 및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의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라며 “이번 특화거리 지정으로 여수동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말했다.
시는 지난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청계산 옛골마을에 2호 특화거리인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동 상권에 3호 특화거리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상권에 4호 특화거리인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를 지정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 구미동 까치마을 상권 등 특화거리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 10월 2일까지 접수…우수건축물 발굴을 위한 첫걸음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 건축상’을 제정하고 내달 2일까지 성남시 내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성남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의 건축물이다.
작품성, 창의성, 공공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2일까지이며,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건축물 개요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는 성남시 건축위원회가 맡게 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수상작의 2배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1월에 이뤄진다.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 동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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