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 731부대에 근무했던 부대원이 중국 하얼빈 만행 현장을 찾아 참회했다.
지난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731부대 소년병 출신 시미즈 히데오(93) 씨는 전날(12일) 저녁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여객기를 통해 도착했다.
히데오 씨는 이날 오전 사령관실과 표본실,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동상을 실험했던 곳 등 과거 731부대 본부로 사용됐던 건물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