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사생활, 미성년 아동 협박 논란’ 입장 밝혀라”

[뉴스플러스(News-Plus)]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사생활 및 미성년 아동 협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안양 지역 시·도 의원과 4.10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가 촉구하고 나서 정치권으로 불씨가 번질 조짐이다. 

4.10 총선에 나서는 경기도 안양동안을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들은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안양동안을 후보의 미성년 아동협박 혐의와 상간남과의 불미스런 사생활에 대한 입장 표명과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심 후보와 도·시의원들은 성명에서 2023년 9월 세이엔터TV와 가세연TV 유튜브, 그리고 2024년 3월 23일 가세연TV 유튜브는 이재정 후보에 대해 철저한 증거에 의한 사실 보도라면서, 과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재학시절 동문이었던 상간남(유부남)과의 사실혼 관계, 상간남의 이별 요구에 대한 자살 협박 및 미성년 아동을 상대로 한 공갈 협박, 부인에 대한 이혼 요구 등을 보도했는 바 사실관계에 대해 이재정 후보는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재정 후보가 상간남의 미성년 자녀를 협박하려 한 것은 잔인한 아동 폭력이라면서, 방송 후 합리적인 해명과 입장표명을 기대해 왔으나 최초 방송 이후 유튜브 운영사 측에 화면 차단만 요청할 뿐, 가세연 측에는 법적 대응조차 없다는 것은 이재정 후보의 자질에 대한 의구심만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와 도·시의원들은 이제 이재정 후보가 주민에게 답해야 한다면서 사실관계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하면서, 사실이면 사과는 물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후보의 상간남 미성년 자녀를 협박 공갈한 혐의에 대해 입장표명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 문제는 지난해 9월 세이엔터와 가로세로연구소 유투브를 통해 처음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의원측은 유투브코리아에 관련 영상물을 일부 지역(한국)에서는 볼 수 없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본지는 이 의원실로 연락해 이 의원의 입장을 회신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