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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 재앙, 가자주민 1만명 사망,, 휴전 촉구 시위 확산

기사승인 2023.11.05  2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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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자지라 "사망자 1만명 육박,, 어린이 사망 3천9백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한달을 맞아 이스라엘이 본격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가자 지구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하마스 척결을 선언하고 무차별 공습에 가자지구 지상전이 본격화되면서 가자지구 민간 희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스라엘 - 하마스간 전쟁 한달 동안 이어지면서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이 중 어린이가 3,900명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인도주의적 재앙이 결국 현실이 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마스 기습공격으로 1400여명이 숨지자 이스라엘은 즉각 전쟁을 선포하고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지난달 말 '전쟁 2단계' 선언 이후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했다. 가자시티를 포위하고 하마스의 지하터널에 대한 작전도 개시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지난 며칠 동안 IDF(이스라엘군) 전투기들이 가자시티에서 작전을 펼치며 여러 방향에서 가자시티를 포위했고, (IDF의 가자지구 진입이) 깊어지고 있으며, 성과도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전쟁 한달을 맞아 가자지구는 건물은 폐허로 변하고 매순간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는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망자 중 3,900명이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집트 접경을 통해 반입되기 시작한 구호품은 턱없이 부족하고, 현지 병원들에 대한 연료 공급은 이스라엘의 반대로 여전히 차단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계기로 전쟁을 선언한 이스라엘군(IDF)의 무차별적인 피의 보복에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휴전 촉구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휴전 협상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의 맹방인 미국도 민간인 희생이 급증하자 이스라엘에 일시적 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교전 중지와 관련해 진전이 있었습니까?라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며 계속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는 이스라엘이 여기에 응할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황이다.

앞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인질 석방 등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이 포함되지 않은 일시적 휴전안은 거부한다"며 하마스의 인질 석방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휴전 촉구 결의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범죄를 규탄하며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각 지역에서 워싱턴 백악관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의 기습공격은 네타냐후 총리가 원인이라며 네타냐후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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