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군사정찰위성('만리경 1호')으로 한반도 일대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어제 오전 10시 15분부터 27분 사이 정찰위성이 목포와 군산, 평택, 서울 등 주요 표적지역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관제소를 방문한 것은 정찰위성을 발사한 이튿날인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만이다.
조선은 김 위원장이 첫 방문 당시에는 괌 미군기지를 촬영한 사진을 봤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발사 후 3시간 만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