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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김동아, 또다른 학폭 피해자 "학교 가는게 매일 괴로워. 말로 할수 있는데 몸 먼저 나가"

기사승인 2024.05.08  0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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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추가 단독보도,,, 김동아 "MBN 취재과정 왜곡" 주장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에서 당선된 청년 정치인 김동아 변호사의 또다른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에 추가로 나왔다.

김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된 정진상 전 대표 정무실장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로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빈 자리에 청년전략공천지역이라는 이름 아래 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김동아의 학폭을 최초로 단독 보도한 MBN은 7일 김 변호사의 학폭 의혹 피해자가 또 있다고 했다. 앞서 MBN이 첫 단독보도 때 김동아는 "기획된 정치적 음해"라고 음모론을 제기하며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MBN은 또 다른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MBN에 따르면 또다른 피해자는 김동아의 학창시절 동창생 E씨는 MBN 취재진에 학창시절 김동아로 인해 매일 학교에 가는 게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MBN 기자는 E씨도 역시 김 당선인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어렵게 털어놨다고 전했다.

E씨는 "항상 매일 그 친구에게 시달렸거든요. 만나면 등을 주먹으로 이렇게 치고 이러면, 척추다보니까 많이 아프잖아요? 괴로웠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약한 친구들의 신체적 약점 잡아서 놀린 적도 많았다"며 "그 당시는 별로 기억 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E씨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자신을 불쾌하게 했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를 다리로 내리찍는 것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자 시간에 다른 친구 뒤에 와서 다리로 머리를 찼다. 말로 할 수도 있는데 몸부터 나갔다"고 전했다. 

E씨는 이어 "그냥 마음의 상처죠. 그냥 계속 이렇게 괴롭힘 당하고…, 얼굴 보기가 싫었어요"라고 했다.

E씨는 김 당선인과 보낸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면 학창 시절이 늘 고통이었다며, 김 당선인이 사과를 한다고 해도 받아줄 용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와서요? 안 받아줄 거 같아요. (요즘) 이 시대라면, 제가 봤을 때 학폭위가 열리지 않을까, 요즘 애들이 맞고 삽니까?"라고 했다.

MBN 취재에 대해 김동아는 "취재 과정에 왜곡이 있다"며 사실 무근이라는 취지로 답변해왔다고 MBN이 전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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