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0일 금곡동 리멤버1910에서 ‘2024년 남양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 내부 심사에서 선정된 6개 팀에 대한 본선 대회로, 청년들의 정책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사전모집한 청년 투표단이 참여해 열띤 발표에 응원의 열기를 더했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청년 투표단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1등은 ‘청년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 이나경·김원경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남양주시의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한 지역 특색과 청년 창업 및 지역 상권까지 폭넓게 접목해 심사위원과 청년 투표단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시봄 프로젝트’와 ‘남양주 청년 플랫폼 구축’이 각각 2, 3등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도범)는 지난 30일 양정동주민센터에서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 50년 차 이상의 장수 부부 5쌍의 합동 금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혼식은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왕숙2지구 어울림 주민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오랫동안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5쌍의 부부들을 위한 전통 혼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혼식은 화촉 점화와 신랑 신부 맞절, 교배례, 고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녀들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돼 가족애를 한층 깊이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식전·식후 행사로 주민들의 축하 노래공연이 이어지고, 따뜻한 잔치국수도 제공되어 이웃 간 정이 가득한 마을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금혼식 후에는 부부들을 위한 속초 가족여행 일정이 진행돼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금혼식을 진행한 곽영신·한남숙 부부는 “함께한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저희 부부와 가족에게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영상을 통해 “두 분이 오랜 세월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과 진심,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과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협력의 장으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0일 ‘제3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3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했으며, 아세안 사무국(ASEC)에서 지원하는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2022-2024)의 마지막 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어린이 독서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약용도서관을 찾은 위원들은 도서관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각국의 독서문화 증진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홍우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위원들의 정약용도서관 방문을 환영한다”며 “남양주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함께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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