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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투표 종료, 개표 시작...개표 초반 트럼프 우세, 오늘 오후 윤곽

기사승인 2024.11.06  0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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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출구조사 해리스 46%, 트럼프 42%

미 대선 사상 최대 접전 속에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면서 해리슨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두 후보는 승부가 갈릴 초접전 지역인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펜실베니아에 총력 유세전을 펴면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해리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트럼프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사람들이 알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를 찍으면 4년 더 비참해진다"고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미국 대선은 동부(뉴욕)와 서부(로스엔젤레스)가 시차가 3시간으로 동부에서 투표가 먼저 종료됐고 서부는 오늘 오후 3시 투표가 최종 종료된다.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예상대로 앞서가며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간 9시 23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19명, 해리슨이 3명을 확보 중이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디애나와 캔터키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버몬트주에서 승리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CNN은 출구조사에서 해리스 46%, 트럼프 42%로 예측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디애나와 켄터키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공화당 텃밭지역이다. 

CNN은 출구조사에서 해리스 46%, 트럼프 42%로 예측했다.

이번 대선은 뉴햄프셔주 전날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됐다. 현재 투표가 진행중인 알래스카를 마지막으로 투표가 최종 종료된다. 

딕스빌노치는 유권자가 6명으로 전국 최소 지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6년 클린턴 4표, 트럼프 2표, 2020년 바이든 5표, 트럼프 0표, 2024년 올해 대선은 해리스와 트럼프가 3표씩 나눠 가졌다.

두 후보는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해야 승리한다.

지금까지 판세는 초접전 양상으로 해리스 226명, 트럼프 219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펜실베니아 19명 등 93명이 걸린 경합 7개주의 승패가 대선 승리의 관건이다.

출구조사 호감도에서는 해리스 48%, 트럼프 44%로 나타났다.

언론사 해리슨(민주당)  트럼프(공화당)
이코노미스트 해리슨 276명  vs 트럼프 262명
파이브서티에이트 해리슨 270명  vs 트럼프 268명
크리스털볼 해리슨 270명  vs 트럼프 268명
더힐디시전데스크HO 해리슨 262명  vs 트럼프 276명
리얼클리어폴리틱스 해리슨 251명  vs 트럼프 287명

미국 언론사들이 예상한 선거인단 확보 예상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코노미스트는 해리슨의 승리(276명 대 262명)를 점쳤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해리슨 270명, 트럼프 26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크리스털볼은 해리슨 270명, 트럼프 268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더힐 디시전데스크HO는 해리슨 262명, 트럼프 276명으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또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해리슨 251명, 트럼프 287명으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해리슨의 승리를 예상한 매체가 3곳, 트럼프 승리를 예상한 곳 2곳이다.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론조사는 절대 정확하지 않아요. 돈을 따라가라. 54%가 도널드가 이길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표를 앞두고 보안도 강화됐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운동 막판에 선거 불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4년 전에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수치인 미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미 전역에선 전례 없는 수준의 개표소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투표소 현장 책임자에게는 휴대용 비상벨, 이른바 '패닉 버튼'이 배포됐고, 긴급 대응팀까지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애리조나에서는 개표소 상공에 감시용 드론까지 띄워 주변을 요새처럼 보호하고 있다.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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