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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복귀'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SF 3-2 승리에 기여

기사승인 2024.04.29  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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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9㎞의 총알 타구를 날려 3경기 연속 안타에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이정후의 시즌 개인기록은 시즌 성적은 타율 0.269, OPS는 0.689를 마크했다.

이정후는 27일 피츠버그전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연속 출루는 교체 출전한 25일 뉴욕 메츠전 1볼넷부터 3경기 연속이다. 이 3경기에서 10타석 8타수 2안타 2볼넷으로 0.400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전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이날 리드오프로 돌아온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3회말 에스트라다와 야스트렘스키의 연속 타자 홈런에 이어 피츠제럴드의 단타까지 타오면서 세 타자가 연달아 안타를 날린 가운데, 이정후도 존스의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몰려들어오자 이정후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라인드라이브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졌고 1루에 있던 피츠제럴드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 타구는 무려 105.2마일(169.3㎞)로 측정됐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일군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안타와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이후 타석에선 범타로 돌아섰다.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을 친 이정후는 7회말 2사 2, 3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5회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제럴드가 좌전안타를 기록한 뒤였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0-2로 불리하게 몰린 가운데에서도 존스의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정타로 받아쳤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우익수 뜬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 3-2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 14승 15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서 뒀다. 반면 피츠버그는 14승 15패로 5할 승률이 또 한 번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키튼 윈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볼)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3-1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7회말 2사 2, 3루 기회가 이정후에게 찾아왔다. 이정후는 몸쪽 높은 공을 걷어올려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후 9회까지 불펜 난조로 치열한 추격을 겪은 샌프란시스코는 다행히 3-2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 14승 15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서 뒀다.

임진환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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