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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검, SK하이닉스 압수수색,,,파두 뻥튀기 의혹 관련

기사승인 2024.04.30  1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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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파두의 일명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당국과 검찰이 SK하이닉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30일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파두는 SK하이닉스가 최대 거래처로 그간 파두 IPO(기업공개) 과정에 대해 수사를 벌여온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파두의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의 내부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지난해 8월에만 해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당시 기업가치 1조 5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또 파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 원대였다.

하지만, 상장이 마무리된 뒤 공개된 2분기 매출액은 5,900만 원, 3분기 매출액은 3억 2,000만 원대에 그쳐 일명 '뻥튀기 상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두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데도 의도적으로 이를 가리고 서둘러 몸값을 높여 상장한 것 아니냐는 게 주요 골자다.

금융감독당국과 서울남부지검은 현 IPO 제도가 본 취지와 달리 기업 경영진 등의 차익 실현 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자행되는 기업 부풀리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파두 사태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앞서 수사당국은 지난달 파두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하이닉스 주가는 17만 4,100원으로 1,800원(-1.0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장초반 상승하다가 장중 하락으로 전환됐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SK하이닉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두의 주가도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1만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두의 공모가는 3만1,000원이었다.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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