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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판결 승복한다는 조국, 정치는 계속..“판결나도 정치의 길 갈 것”

기사승인 2024.05.01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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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면 승복한다면서도 그 뒤에도 정치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 계승한다면서 부도덕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대중을 리드하겠다는 것이 김대중 노므현 정신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채널A에 출연해 "당연히 대법원의 유죄 판결에 승복할 것"이러면서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더라도 그 뒤에 다시 정치의 길로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전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당연히 유죄 판결에 승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대선 출마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법리스크도 해소 안 됐는데, 신생정당 대표로서 대선 이야기는 성급하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의정생활에 집중할 생각"이라고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정치를 시작했냐'는 질문에는 "인간적으로 반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개인적 복수 때문에 정치하면 조국혁신당 유권자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만나면 과거 자신에 대한 수사를 언급할 것이냐'를 묻자 "그 이야기는 안 할 생각"이라며 "조국에 대해 수사했던 강도와 범위만큼 윤석열 대통령 본인과 가족, 측근에 대해 수사하도록 입장을 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평생을 엘리트 검사로 성공하신 분"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읽는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2년 뒤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 가능성도 여지를 남겼다. '다음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배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은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그것이 이루어지고 난 뒤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 구상 등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 때 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요청했는 지에 대해 "전혀 하지 않았다"라면서 "조국혁신당이 먼저 이걸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구차해보인다"며 "현재대로 (기준이) 유지된다고 해도 12석을 갖고 정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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