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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복귀작 연극 '동치미'서 돌연 하차.. "건강상의 이유"

기사승인 2024.04.19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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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 음주운전 사고를 내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새론(24)이 복귀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작품에서 자진 하차했다. 대중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김새론은 복귀작으로 정했던 연극 '동치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최종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다음 달 3일 막을 올리는 이 작품에서 작은딸 '정연'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의 복귀 소식은 17일 알려졌다.

김새론은 연극 홍보 영상에도 모습을 드러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극 내용을 소개했었다. 같이 출연할 배우들과 MT를 다녀오는 등 김새론의 복귀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다. ‘동치미’ 출연진을 안내한 정보 소개란에도 김새론의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이날 모두 빠진 상태다.

한편 이번 하차는 복귀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후 형성된 부정적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는 2년 전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비난과, 최근 불거진 배우 김수현과 사생활 사진 논란을 해명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김새론은 앞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과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압구정동과 신사동 일대가 4시간 넘게 정전됐고 주변 상권들도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08%)을 훌쩍 넘긴 0.2%였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재판 과정에서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 김새론은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다음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했으나 그의 출연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한편 최근에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열애설을 불렀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한 행동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해명 요구에 김새론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돌연 “노토멘트 하겠다”고 번복했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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