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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단호한 대응" 중동전 확전 기로

기사승인 2024.04.14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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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소집,, 국제사회 이란 규탄 속 확전 반대, 유엔 사무총장 "확전 안돼" 바이든도 "보복공격 반대"" 국제사회 이스라엘 보복 대응 자제 촉구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13일(현지시간) 보복 공습했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영사관을 폭격한데 대한 보복을 예고해온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전면적 직접 공격을 가한 것은 처음이다.

이란의 공격에는 친이란 세력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이 전함을 이동배치하고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나서는 중동전쟁으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은 이번 공격에 대해 1979년 이슬람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한 뒤 친미성향의 팔레비 왕조가 이스라엘을 인정하는 등 이란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다 반미를 내세운 호메이니 주도의 이스람혁명 이후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속에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등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까지 이란의 보복에 '참전'하면서 중동은 일촉즉발의 확전 갈림길에 서게 됐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똑같이 해칠 것이라고 밝혀 양측이 '보복의 악순환'으로 전면전에 나설 경우 1973년 시리아와 이집트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시작된 4차 전쟁 이후 50년 만에 5차 중동전쟁이 터질 가능성도 우려된다.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기업인이 운영중인 선박을 나포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과 관련 "이스라엘의 범죄를 처벌하겠다"면서 이날 '진실의 약속'이라고 작전명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00여기의 드론이 이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은 행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400∼500개의 드론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드론 대부분은 이란에서 발사됐지만 일부는 이라크, 시리아, 남부 레바논, 예멘에서도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과 이스라엘 주변의 친이란 무장세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지역 내 전운이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고조로 높아졌다.

이스라엘이 강력한 재보복에 나설 경우 중동은 다시 한번 전화에 휩싸일 수 
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현지 언론에 이란 공습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며 재보복을 예고했고 이란 역시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어조치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공습을 일제히 비판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동전쟁으로 확전에는 반대하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공습 직후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이스라엘 안보 동맹을 재확인하고 미국이 이란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대부분 방어해냈다며 자국 본토에 대한 이란의 첫 공격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13일(현지시간)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란이 자국 영토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며 "그 미사일의 대다수는 우리 방공체계가 이스라엘 국경 밖에서 요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간의 미사일은 영토에 떨어졌다"며 "현시점에서 소년 1명이 다친 것, 남부에 있는 이스라엘 군기지가 타격당해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는 것이 파악됐다"고 전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스라엘 공군기가 국경 밖에서 요격한 순항미사일 10기, 역시 국경 밖에서 요격된 드론 수십대 등을 모두 포함할 때 이란에서 발사된 물체의 수는 총 20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은 3인 전쟁내각에서 결정하도록 승인했다. 

전쟁내각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요아브 갈란드 국방부 장관,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 3인으로 구성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뚜렷한 원칙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우리를 해치는 자들을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공습 초기에 보복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Ynet에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첫 공격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호한 대응이 곧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전쟁·안보 내각 회의가 끝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어에 미국이 역할했다며 성공적인 요격을 언급하면서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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