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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10만3천평 구리 수택동재건축 건설업체들, 벌써부터 과열 불법 조짐

기사승인 2024.10.29  12: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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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평이 넘는 수택동 재개발사업 추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입맛을 다시고 있다.

향후 공사 수주를 위해 대형 건설사들이 벌써부터 불법 현수막을 내거는 등 벌써부터 과열 탈법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리시와 건설업계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리시에는 수택E구역과 수택동 재개발사업 등 2개의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현재 수택 E구역은 대림-SK-GS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또다른 노른자위 사업인 수택동 재개발사업은 E구역의 두배가 넘는 매머드급이다. 이 지역은 사업구역이 10만4000평, 5000여 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만큼 사업을 따기 위한 건설사의 각축전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대림건설이 3파전 양상이다. 조합원들 사이에선 추석 전부터 건설업체들이 불법 현수막을 골목골목에 내걸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원으로 구성된 수택동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불법 현수막은 롯데건설이 가장 많이 내걸었다. 현대건설은 비판을 의식한 듯 상가 건물벽을 임차해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민들은 구리시에 불법 현수막을 신고하면 철거하고 건설업체는 다시 내거는 일이 반복된다며 시청에 철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철거만 할 것이 아니라 업체에 경고를 해야한다고 말했더니 업체의 전화번호를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본지와 통화에서 “시청 공무원이 롯데건설 전화번호를 모룬더며 현수막만 철거하기에 본사로 연락하면 되지 않느냐고 공무원한테 얘기했지만 '소귀에 경읽기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일부 OS요원들이 특정 건설사와 결탁해 활발하게 홍보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되는 부분은 과거 다른 지역에서 불법으로 OS활동을 하다가 형사처벌을 받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택E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사업비가 1조 3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조합원은 1200여명이다.  

이 사업은 수택동 일대 14만 6,840㎡, 3,050가구의 대단지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GS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구리시는 지난 2020년 6월3일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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