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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월 4일 접종 개시, EU도 접종 본격화

기사승인 2020.12.28  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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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래프 보도, 화이자 보다 보급 수월할 듯

펜데믹 코로나19 공포 속에 영국이 다음달 4일부터 이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는 펜데믹 코로나19에 짓눌린 인류에게 두번째 백신 접종이 개시될 것이란 소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 "보건 당국이 이르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예정대로 된다면 영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세계 최초 접종국으로 기록된다.

영국은 축구장과 경마장, 박람회장 등을 접종 센터로 활용해 화이자 백신과 함께 2주 안에 200만 명에게 1차 접종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하 70도가 필요한 화이자 백신에 비해 영하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해 보급이 수월할 전망이다.

인구 4억 5000만 명의 유럽연합, EU 27개 국도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유럽연합은 누적 확진자만 1600만명이 넘은 상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은 물론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들도 일제히 백신을 받았다.

헝가리는 하루 앞서 부다페스트 대형병원 2곳에서곧바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독일에선 요양원에서 지내는 101세 할머니가 첫 접종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18일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18일 “식약처의 사용승인이 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의가 되면 2~3월까지 안 기다려도 된다”고 밝혔다.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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