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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긍정 43% 부정 53.2%,,[부산] 민주 31.3%, 국힘 28.7%

기사승인 2021.01.25  13: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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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 반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한 채 취임 후 최저치 경신을 하는 가운데 처음 40%대로 올라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향후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상승 반전이 나타날 지 여부를 지켜볼 일이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1년 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 대비 5.1% 상승한 43.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무선 805, 유선 20% 비율로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194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5.1%P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3.2%(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7.9%)로 4.4%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7%를 보였다.

그러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2%P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상황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6.9%(부정평가 59.4%)로 마감한 후, 18일(월)에는 37.5%(0.6%P↑, 부정평가 57.9%)로 0.6% 상승한 채 출발했다. 18일에는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40%선을 웃돌면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19일(화)에는 42.9%(5.4%P↑, 부정평가 53.4%), 20일(수)에는 45.9%(3.0%P↑, 부정평가 51.0%), 21일(목)에는 42.2%(3.7%P↓, 부정평가 54.0%), 22일(금)에는 42.2%(-, 부정평가 54.1%)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9%P 오른 32.8%, 국민의힘은 3.3%P 내린 28.6%이었다.

국민의당은 0.5%P 오른 7.6%, 열린민주당은 1.9%P 오른 6.9%, 정의당은 0.1%P 오른 5.1%,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8%,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월 2주 차 대비 0.5%P 감소한 16.0%로 조사됐다.

◇부산 민심 "국민의힘 PK 11.4% 급락, 민주당 PK 5.2% ↑" =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3%, 국민의힘 28.7%로 민주당이 2.6%로 소폭 앞섰다.

정의당 4.1%,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6.3%,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4%, 기타정당 0.7% 없다/모름 3.9%, 무당층 18.7%다.

또 서울에서는 민주당 27.2%, 국민의힘 31.4%, 정의당 6.6%, 국민의당 8.8%, 열린민주당 7.1%, 기본소득당 0.3%,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7%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정당 평균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격차가 4.2%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당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11월 4주(민주 34.1%, 국힘 27.9%) 이후 8주 만이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10% 이상 급등한 반면 학생과 20대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14.2%P↑)와 PK(5.2%P↑), 70대 이상(4.1%P↑)·50대(3.9%P↑), 진보층(1.2%P↑), 학생(3.3%P↑)·노동직(3.1%P↑)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5.2%P↓)·TK(3.4%P↓), 20대(2.6%P↓)에서는 하락했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에서는 민심의 흐름 변화가 감지됐다. 국민의힘은 PK(부산,경남)에서 11.4% 포인트나 급락했다. 서울에서도 3.6% 하락했다. 충청권(6.2%P↑)과 TK(1.7%P↑), 학생(6.1%P↑)에서는 상승했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여성(4.0%P↓), 30대(8.0%P↓)·70대 이상(4.4%P↓), 중도층(7.1%P↓)·보수층(3.2%P↓), 사무직(5.9%P↓)·자영업(4.8%P↓)에서도 하락했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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