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폰케이스 판매로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결식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김형석, 에픽하이의 투컷, 이하이, 원슈타인 등과 출연했다.
MZ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부상한 이영지는 자신의 영향력을 전하며, 선행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 시국에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라는 밈을 제가 유행시켰다. 아이돌 분들께서 많이 따라 해줘서, 엄청나게 밈이 됐다. 그걸 대충 그림판에 그려 만든 폰케이스를 3일만 팔아 보자 해서 팔았는데, 3억 정도 되는 금액이 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뗄 거 떼고 2억 4천 정도를 전액 기부했다. 중간에 살짝 ‘횡령할까’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람 rah01@news-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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