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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50년만에 다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첫발

기사승인 2022.08.29  12: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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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50년 만에 다시 달로 향하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가 오늘 첫발을 뗀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29일 밤 9시 33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기지에서 역대 최강의 우주발사체인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 SLS를 발사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유인 캡슐 '오리온'을 실은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 SLS이 현지시간 오늘 밤 9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총 길이 98.1m로 32층 건물 높이인 SLS은 사상 최강의 추력을 자랑하는 대형 로켓으로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5보다 짧지만 최대 추력이 15% 더 강화됐다.

제프 스팔딩 미국 항공우주국 테스트 책임자는 "오리온과 코어 스테이지(로켓 본체) 연료 충전을 마쳤다.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계획에 맞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뒤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첫 비행 미션이다.

오리온은 달 전이궤도에 진입하면 2주가량 임무를 수행하고 발사 42일 뒤인 오는 10월 10일 지구로 귀환한다.

이번 '아르테미스1'은 무인 비행으로, 사람 대신 달 왕복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각종 센서와 방사능 감지기 등을 부착한 3개의 마네킹이 탑승한다.

또 초소형 위성인 '큐브샛' 10여 기도 함께 발사되는데 달 궤도를 돌며 지형 탐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임무가 성공하면 나사는 2024년 우주비행사 4명을 달 궤도로 보낸 뒤 복귀시키고, 2025년에는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 남극 표면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나사는 다국 협력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통해 달 궤도 위에 우주정거장을, 달 표면에 우주 기지를 세워 화성 등 심우주 탐사 전초 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반세기만에 이뤄지는 달 복귀 프로젝트의 첫 여정을 보기 위해 발사 당일 케네디우주센터 인근 등에는 10만∼20만 명이 몰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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