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이재명, 10일 검찰 출석,, 임시회 딘독 소집 요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 일자를 놓고 장고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지청 측은 소환 날짜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날짜는 그동안 소극적 태도를 보여 여당은 물론 야당 내에서도 말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월 임시회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하루 전인 9일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 요구했다. 이와 관련 검찰이 이 대표 소환조사에 이어 구속영장 청구 계획에 차질도 예상된다.

구속영장 청구 시 임시국회 개최로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럴 경우 동의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앞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불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됐지만 부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