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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포스코홀딩스 1분기 실적 마이너스 성장에,,장인화 "혁신, 원가절감 경쟁력" 주문

기사승인 2024.04.28  16: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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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 최정우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포스코그룹 회장에 취임한 장인화 회장이 출발부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고 큰 짐을 지고 스타트 라인에 섰다. 취임 직후 처음 받아든 성적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가 나올법한 분위기다. 

포스코홀딩스는 가 올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3%나 줄어든 것이다.    ↓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철강 사업 부진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전기차 부품인 2차전지 사업에도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인화 회장은 원가 절감과 혁신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조직 쇄신 등 칼을 빼들었다.

우선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간 매출은 78조원을 목표로 정해 지난 연간 매출(약 77조원)을 뛰어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우선 철강사업 본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2019년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1조원 이상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이외에도 철강설비 도입을 최적화 및 AI·로봇 도입으로 자동화율을 높이고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원료비 원가를 대폭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원료의 구매처를 저비용 국가로 전환하고 제철소의 설비 마스터플랜을 실시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시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필수 원료인 리튬 등 우량자원을 업스트림 단계서부터 확보해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북미쪽에서는 리튬 광석을, 남미쪽에서는 리튬 염호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0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투자 실적(8조6,000억원)과 비교해 그 규모가 25%나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이차전지소재가 전체의 43%(4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철강 분야는 41%(4조5,000억원)로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인프라 설비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생각한다. 올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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