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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능가하는 목사방 성착취범 김녹완 신상 공개

기사승인 2025.02.08  14: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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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미성년을 성착취한 N번방을 능가하는 일명 목사방 사건의 주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주범은 33살 김녹완으로 실명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8일 누리집에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정보는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된다.

   
 

경찰에 따르면 김녹완은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범행을 일삼았다. 피해자만 약 5년간 남녀 234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녹완은 스스로 '목사'라 칭하면서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했다.

피해자 수는 2019∼2020년 조주빈(29)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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