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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 AG게임서 한국 첫 금

기사승인 2025.02.08  15: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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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민정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016으로 우승했다. 김길리(43초105)와 이소연(43초203)도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김길리), 남자 1,500m(박지원),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이나현)에 이어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2,000m 계주에 뛴 최민정과 김길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이번에 처음 우승했다. 

이 종목은 중국이 1990년 삿포로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2017 삿포로 대회까지 7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반면 한국 여자 선수의 동계 아시안게임 500m 최고 성적은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최민경이 따낸 은메달이었다.

이날 한국 여자 선수들은 준결승부터 남다른 기량을 펼치며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중국 왕신란, 일본 시마다 리나를 제치고 1,2,3로 골인하며 완벽한 한국 무대를 장식했다. 

김길리는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이소연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김길리는 역전을 노렸으나 최민정은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진환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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