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정부 성향의 가수로 알려진 이승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승환은 성탄절인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정직 2개월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첫 출근한 가운데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그는 또한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의 해시태그를 넣으면서 지난 8월 고(故)노무현 대통령 탄생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봉하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공연 영상을 링크해 올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 (부장판사 홍순욱)는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2개월 정직 징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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