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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작 선동, 해프닝을 참사로', MBC 최악 워딩으로 인지적 유도"

기사승인 2022.09.24  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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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24일 해외 순방 중 제기된 ‘비속어 논란’을 외교참사라고 비판한 야당을 향해 “대통령의 말 한마디를 기회로 삼아 선동 구호를 전 세계를 향해 내뱉고 있다"고 고강도 직격탄을 날렸다.

권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의 결론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자신의 당리당략을 위해 외교 참사는 '일어나야만 했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전 원내대표는 "야당과 좌파 언론은 윤 대통령 일행이 영국에 도착할 때부터 조작과 선동으로 혹평을 가했다. 조문도 못 했다는 둥, 홀대를 받았다는 둥, 조문록은 왼쪽이라는 둥,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외교를 저질스러운 예송논쟁으로 격하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진단하고 "해프닝을 애써 외교참사로 비화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저들의 뒤틀린 욕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전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처음 전한 MBC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2008년 광우병 조작 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쉽겠지만, 외교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 해프닝 직후인 지난 22일 백악관은 한국을 핵심동맹이라고 재차 확인했다"며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의 입항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를 방어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오는 29일 방한해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국적(國籍)보다 당적(黨籍)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했다"며 "그리고 보수정당 비난을 업으로 삼은 좌파 언론은 운동권 초년생처럼 호들갑을 떨며 격문을 날리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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