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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개통,, 직선화 사업 첫 성과

기사승인 2023.03.24  1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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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동탄2 신도시를 관통하는 서울방향 경부동탄터널을 24일 오전 5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동탄2 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탄터널은 동탄 JCT에서 기흥동탄 IC에 이르는 총 4.7km의 곡선구간을 직선 및 일부 지하화 하는 공사다.

서울방향 동탄터널 개통으로 동서로 분리된 동탄2 신도시를 연결하고 상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부동탄터널은 국내 최초 지하차도 고속도로이자 최대 광폭인 10차로 54m 규모를 자랑하며, 최고의 방재시설 및 내화설비를 갖췄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집중 배출을 위해 배연댐퍼, 제트팬 등이 배치됐으며,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도록 방재1등급 시설인 물분무 설비가 전 구간에 걸쳐 5m마다 설치돼 있다.

또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1,35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내화설비도 갖췄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동탄2 신도시가 동·서로 구분되면서 발생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민들은 동탄2 신도시 동·서를 이동할 때 경부횡단지하차도 4개소(북측2개, 남측2개)를 이용함에 따라 차량 정체현상이 잦았으나, 직선화 사업으로 중앙 측에 경부상부도로 6개소가 추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상에 있던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면서 생긴 공간에는 동탄2 신도시 랜드마크 공원이 조성된다.

LH는 올해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를 완료하고 추가 개소되는 6개의 동탄2 신도시 동서횡단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6개의 동서횡단도로 중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선도로 공사를 우선 시행해 ’24년 상반기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보조간선도로 등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LH는 지난 17일에 선교통 협의체(TFT)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노선별 추진현황 및 현안 등을 논의하는 등 신도시 입주 초기 발생하는 입주민 교통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경제산업부(이시앙 부국장)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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