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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가 100만가구 붕괴,, 65세 이상 절반 넘어

기사승인 2024.04.18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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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구 감소와 이농 현상으로 국내 농가 수가 지난해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농가는 99만9천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보다 2만4천 가구(2.3%) 감소했다.

농가 수가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것은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래 처음이다. 다만 통계청은 총조사가 아닌 표본농가(4만7천725가구)로 추정한 값이라 약 ±1만 가구 오차범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 인구는 20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7만7천명(3.5%) 줄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이 76만7천명으로 전체 농가 인구의 3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0대(64만명), 50대(31만2천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52.6%로 전년보다 2.8%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리나라 전체 고령인구 비율이 18.2%다. 농촌 고령화가 3배 빠른 속도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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