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를 이유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줄탄핵 시도 가능성에 국정 마비 우려가 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4.5%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월 26일(목)과 27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1,9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한 2024년 12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4.5%P 낮아진 45.8%로 2주 연속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9%P 높아진 30.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양당 간 차이는 15.2%포인트로 좁혀지며 14주 째 오차범위(±3.1%P)밖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4주 전인 11월 4주(45.2%)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변동 없는 6.0%, 개혁신당은 0.3%P 높아진 3.0%, 진보당은 0.9%P 높아진 2.1%, 기타 정당은 0.4%P 높아진 2.3%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2.0%P 증가한 10.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10.8%P↓), 광주·전라(10.0%P↓), 부산·울산·경남(7.9%P↓), 인천·경기(3.1%P↓), 여성(5.7%P↓), 남성(3.4%P↓), 50대(8.7%P↓), 60대(6.6%P↓), 70대 이상(6.5%P↓), 40대(5.5%P↓), 30대(2.3%P↓), 보수층(10.7%P↓), 진보층(2.8%P↓), 무직/은퇴/기타(13.3%P↓), 사무/관리/전문직(5.7%P↓), 가정주부(3.5%P↓)에서 하락했고 20대(3.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1%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3%P↑), 대전·세종·충청(3.2%P↑), 서울(3.1%P↑), 광주·전라(2.8%P↑), 50대(5.0%P↑), 40대(4.9%P↑), 70대 이상(3.9%P↑), 60대(2.4%P↑), 보수층(8.2%P↑), 무직/은퇴/기타(4.7%P↑), 사무/관리/전문직(4.3%P↑)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5.9%P↓), 30대(4.7%P↓), 20대(7.6%P↓), 중도층(3.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1%P↓), 학생(2.6%P↓), 가정주부(3.3%P↓), 농림어업(3.4%P↓)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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