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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선 승리 선언 "다시 존경받는 국가 만들 것"

기사승인 2020.11.08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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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주요 언론들 바이든 당선 인증,, CNN 첫 보도 후 AP 등 잇달아 보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 행사장에서 한 연설에서 재차 통합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다시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 개표에서 마지막 경합주이자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니아주(선거인단 20명)와 네바다주(선거인단 6명)에서 접전 끝에 막판 역전하며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에 필요한 매직넘버(과반수)는 270석이다.

외신은 물론 국내 언론들도 현지에 취재진의 보내 현지 분위기를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의 연설을 듣기 위해 지지자들은 일찌부터 모여들어 축제 분위기 속에 연설을 기다렸다. 바이든의 러닝 파트너인 카멀라 해리스가 먼저 연단에 올랐다.

미국 부통령으로는 사상 첫 여성이자 유색인종 당선자인 카머라 당선인은 "모든 여자아이들은 오늘 밤, 이 나라가 가능성의 나라임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힘찬 목소리로 바이든을 소개했다. 연단에 오른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극단으로 분열된 미국을 다시 통합의 메시지를 수차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저에게 투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이제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행태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코로나 확산과 경제난으로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이 다시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시 한번 미국은 더 정의로운 나라가 됐다. 미국이 다시 전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국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23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미국 내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우선 대응 계획을 밝혔다. 당장 내일부터 과학자와 의학자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코로나 대응팀을 임명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고,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니아주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선거인단 20명을 확보했다.

또 네바다주에서도 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했다.

바이든의 승리 선언은 미국 언론이 일제히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 보도하며 당선을 인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NN은 7일(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CNN에 이어 AP통신, NBC, ABC, CBS 등 주요 방송매체들도 잇달아 바이든이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은 뉴스전문채널인 CNN이 첫 소식을 전했다.

CNN은 8일 오전 1시 24분(현지시간 7일 오전 11시 24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2분 후 AP통신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NBC와 ABC, CBS 방송도 조금 뒤 바이든 승리를 잇달아 선언했다. 폭스뉴스 역시 바이든의 승리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긴 상태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승리해 27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또 CNN은 이후 바이든이 네바다주에서도 승리해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미국의 첫 흑인과 아시아계 출신 여성 부통령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언론들이 바이든의 당선을 보도하고 있지만 개표 결과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언론들이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지만 당선자 최종 확정은 경합주들 재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소송전을 마쳐야 나올 것으로 보여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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