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0선의 반란' 이준석 44% ..헌정 사상 첫 30대 리더 선택

기사승인 2021.06.11  11:17:41

공유
default_news_ad1

- 최고투표율 45.36% 기록, 최고위원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김재원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보수정당은 물론 헌정 사상 첫 30대 당 대표 탄생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11일 오전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58.76%로 압도적 지지를 얻은데 힘입어 선거인단 득표율에서 앞선 나경원 후보를 합산 득표율에서 앞서며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경력이 전무한 이준석 후보는 '0선의 반란'을 일으키며 30대 돌풍을 일으킨 끝에 정치입문 이후 당을 대표하는 최고 자리에 올랐다. 

  당원 투표 일반 국민여론조사 합계
이준석 55,820표(37%)  37,572표(59%) 93,382표(44%)
 나경원  61,077표(41%)  18,074표(28%) 79,151표(37%)
주호영 25,109표(17%)  4,774표(7%) 29,883표(14%)
조경태 4,347표(3%)  1,641표(3%) 5,988표(3%)
홍문표 2,841표(2%0  1,880표(3%) 4,721표(2%)

이준석 신임 대표는 당원투표 37%(55,820표), 일반국민여론조사 58.76%(37,572표)로 합계  44%(93,392표)를 얻었다. 

선두 경쟁을 벌였던 나경원 후보는 당원투표에서는 41%(61,077표), 일반국민여론조사 28%(18,074표)로 합계 37%(79,151표)로 2위로 고배를 들었다. 

이준석 신임 당 대표는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이 '공존'이다"라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를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면서 이를 위한 당 지도방향을 제시했다.

   
 

이 신임 대표는 "용광로 이론은 존중한다. 용광로 이론은 좀더 진화해서 샐러드볼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가 비빔밥의 고명들을 모두 갈아버리지 않기 위해 보통 스테레오 타이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대표는 "다움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래 여성주의 운동하는 분들이 여성에 대한 여성다움을 강요하는 것이 상당한 개성을 꺾어버리는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저는 누군가에게 청년다움, 중진다움, 때로는 당 대표다움을 강요하면서 우리사회에 달갈과 시금치, 고사리같은 소중한 개성들을 갈아버리지 않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당 대표는 다선, 중진 의원들이 독점해온 보수정당의 당 대표는 예상을 깬 정치판의 대혁신으로 간주된다. 

또 최고위원에는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김재원 등 4명이 선출됐다. 최고위원 4명 중 3명이 여성이다.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