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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레이건호 부산 입항,,2017년 이후 긴장 고조 우려

기사승인 2022.09.23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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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대응 대북 경고 메시지 의도 분석, 2017년 북미 전쟁 위기 최고조 후 5년 만, 동해상 연합훈련 앞둬,

한미 외교 국방차관의 전략계획 가동에 이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레이건호를 주축으로 한 미 항모강습단은 이날 오전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협력 강화와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입항했다. 레이건호가 국내에 입항한 것은 2017년 10월 이후 5년만이다.

이번 전개는 대 조선 핵 위협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는 관측이다.

   
23일 미 항모강습단이 레이건호를 주축으로 5년 만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 한미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7년 북미간에 위험수위를 넘는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북미 대결이 한창이었다. 레이건호는 2017년 10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면서 전쟁 촉발 위기까지 치달았다.  

이날 부산에 도착하는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이뤄졌다.

10만t급의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해 슈퍼호넷(F/A-18)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다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항모강습단은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이달 말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미는 한반도 평화기류 등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실전적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지 않아왔다. 

한미는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북 핵보유와 핵 사용을 담은 핵 법제화에 대비해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23일 부산에 입항한 로널드레이건호. 미 항모강습단은 이날 오전 부산에 입항해 한미해군 우호협력 증진을 다졌다. 미 항모강습단은 이날 레이건호를 공개했다. 사진은 MBC 유투브 영상의 일부다. 

한미는 지난 16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을 통해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레이건호는 지난달 31일 남중국해에서 기동하다가 이번에 부산에 입항, 한미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대 조선 핵 위협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는 관측이다.

이달 말 미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 항모강습단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키로 하면서 한반도 군사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2017년 북미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레이건호가 그해 10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해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바 있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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