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22대 총선 순항,,,지역·비례대표순 개함, 새벽 2~3시 윤곽

기사승인 2024.04.10  12:40:05

공유
default_news_ad1

[뉴스플러스(News-Plus)] 22대 국회를 구성해 국민의 일꾼 300명을 뽑는 4.10 총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선거인수 3,020만1,606명이 투표에 나선다.

1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현재 전국의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p 낮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선거인수 3,020만1,606명이다.

지역별로는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15.7%)다. 이어 전남과 전북이 각각 16.0%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31.28%)이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을 세운 영향으로 본투표 당일 투표율이 직전 총선 동시간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개표는 지역구 투표함을 먼저 열어 개표한 뒤 비례대표함을 열어 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21대 총선 보다 당락 윤곽이 2~3시간 정도 늦어지는 것이다. 박빙 지역은 윤곽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실제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께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지역구 선거에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38개 정당이 출사표를 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하면 된다.

이번 총선은 두가지 성격을 띠고 있다. 2022년 6·1 지방선거 이후 2년 만의 전국 단위 선거로,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아울러 21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10∼130석', 민주당은 '120∼151석+α'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 예상과 달리 '시대정신연구소' 엄경영 소장은 "국민의힘이 151석을 얻어 과반 제1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역구 선거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박빙 지역이 60여곳으로 늘어나면서 이들 접전지 결과가 최종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우고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논란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정부·여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야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통해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3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정당득표율인 '3%' 고지를 얼마나 넘어설지 주목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진 상황에서 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의회 지형이 유지될지, 바뀔지가 결정된다.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간 국정 동력을 확보, 입법부의 지지 아래 주요 국정 과제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반대로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거나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과반을 할 경우 야권은 주요 입법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각종 특검법과 국정조사 추진과 대정부, 대여 압박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던 21대 국회의 '강 대 강' 대치 상황이 한층 더 극심해질 수 있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