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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선상 추모식,,,안산 화랑유원지서 추모행사

기사승인 2024.04.16  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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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추모식에 여야 지도부도 참석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4·16 재단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의 세월호 침몰 해역 맹골수로를 찾아 선상 추모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가족 25명이 참여했다.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타고 침몰 해역으로 이동한 유가족들은 단원고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눈시울을 적셨다.  

선상 추모식은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 부표를 향해 국화를 띄우고 해역을 두바퀴 선회한 후에는 유가족 대표의 추도사로 마무리됐다.

이들은 이어 세월호가 임시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4·16 재단, 4·16연대,  4·16 안산시민연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활동가 20여명이 함께했다. 

희생자들이 수습됐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진도항)·장흥군청 광장·해남 군민광장 등에서도 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주관하는 추모 문화제·음악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공식 추모행사가 열린다. 안산에서는 단원고 수학여행단이 세월호에 탑승하면서 희생자가 많았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도 참석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으로 법정에 출두하는 관계로 행사에 불참한다. 

광주에서는 시민·예술인들이 직접 기획·참여한 추모 문화제도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는 지역 예술인 80여명이 각자의 예술 도구를 활용해 추모하는 '예술인 행동 장'이 열렸다.

유가족의 아픔을 극과 춤으로 승화한 공연·미술 도구로 대형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묵념하는 기억문화제도 열린다.

20일에는 세월호 추모 다큐멘터리 영화 '세 가지 안부' 상영회가 광주 동구 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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