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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오늘(17일) 발인 엄수.. 동료들 배웅 속 부모님 곁으로

기사승인 2024.04.17  0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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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News-Plus)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

17일 오전 6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고, 로이킴, 박재정 등 연예계 동료와 지인들이 운구에 나섰다.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고, 로이킴과 박재정 등 '슈퍼스타K"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동료와 지인들이 운구에 나섰다.

최근까지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췄던 엠넷 '슈퍼스타K2' 동료인 가수 허각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데 이어 이날 역시 끝내 눈물을 쏟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가수 강승윤,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 동료 가수들도 자리해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 박보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더 정확한 사인을 알고자 하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고인의 죽음과 관련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들이 난무해 안타까움을 샀다. 소속사는 지난 14일 박보람과 관련된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을 즉각 내려달라 요청하며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부검을 마친 후 4일 만에 빈소가 마련됐고, 2010년과 2017년 아버지와 어머니를 연이어 떠나보냈기에 상주에는 친오빠와 남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냈던 동료 뮤지션들과 지인들은 슬픔 속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2'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박보람은 2014년 싱글 '예뻐졌다'로 데뷔했다. 이후'예쁜사람', '연예할래','?','슈퍼바디','다이나믹러브','애쓰지마요', '못하겠어'등의곡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8일 '슈퍼스타 K2'로 인연을 맺은 가수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로 음악팬들을 만난 바 있다.

한편 박보람의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으로, 부모님 곁에 안치될 예정이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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