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대첩 72시간' 제작본부, 향군에 감사장 전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감독 장이레) 제작본부 나인픽처스가 재향군인회에 감사장을 전했다.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나인픽처스'는 지난 16일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와 상영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제작본부는 이날 신상태 회장에게 “향군이 다큐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데 힘써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향군은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에 전국의 회원들에게 관람을 권유하는 한편 본회 100여 직원들이 시사회 현장을 찾아 감상하고 감상문을 언론에 게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상기 향군 정책고문은 "향군은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활동과 민관군이 함께 하나로 합심해 적의 남침을 막아낸 역사를 새롭게 환기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뜻있는 향군 회원들이 무료 상영 기부 운동을 벌여 500여 명의 참전 및 여성 회원들에게 무료 티켓을 제공하여 분위기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당시 우리 국군이 절대 열세의 전력에도 불구하고군․관․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춘천지역을 3일 동안 사수함으로써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궁극적으로 6.25전쟁의 승리를 얻어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