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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 전용기 귀한 대접에 골 화답,,,득점선두 나서

기사승인 2020.11.23  0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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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로 소속팀에 극진 대우에 손홍민이 득점으로 화답했다.

손홍민은 프리미어리그 팀(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득점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팀을 리그 1위로 끌어올렸고 손홍민은 경기 초반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선두에 올랐다. 

토트넘 복귀 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손흥민은 예상대로 맨시티전에 선발로 나섰다. 기대에 부응하듯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기세를 올렸다.  

손홍민은 찰떡호흡을 보여준 해리 케인이 은돔벨레의 패스 순간 약속한듯 손홈민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수비수들이 케인을 따라가자 공간이 열렸고 그 공간을 손홍민이 파고들며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시원한 선제골을 올렸다. 리그 9호골이다.

손홍민의 움직임과 득점에 현지 전문가들의 극찬이 나왔다.

영국 현지의 국영 BBC 방송 해설위원인 앨런 시어러는 "두 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수비수들이 어리석게 케인을 따라 움직이면서 뒷 공간이 생겼고, 손흥민이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중계해설했다.

손흥민은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9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홍민은 천적이라는 별명대로 맨시티전에서 통산 6골을 기록했다.

손홍민은 도움도 기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위로 됐다. 케인이 손홍민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지만 주심이 케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손홍민은 벤투호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코로나 감염 가능성으로 긴장했다. 황희찬이 카타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며 접촉했는데 경기 뒤 황희찬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손홍민은 코로나 걱정을 해야 했다.

게다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강행군하느라 체력이 고갈됐음에도 풀타임 출장하면서 월드클라스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프리미어그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팬 투표로 뽑는 경기 MVP, '킹 오브 더 매치'에 8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임진환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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