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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팔 부상', 103년만에 대기록 도전 무산 위기

기사승인 2021.09.17  1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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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103년 만의 대기록 도전이 무산될 위기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오타니가 18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팔 통증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ESPN은 "오타니는 18일 선발 등판이 오른팔 통증으로 취소됐다. 게다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투수로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통증이 빠르게 사라지면 다시 등판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통증이든 오래 지속된다면, 남은 시즌 오타니가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21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에인절스에서 가장 견고한 선발투수로 활약해왔다. 뿐만 아니라 타자로서도 올해 에인절스 좌타자 사상 최초로 40홈런을 넘기며 시즌 44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타니는 1승만 추가해 10승을 기록하면 베이브 루스가 1918년에 달성한 ‘두 자리 승리+두 자리 홈런’ 기록을 103년 만에 달성할 수 있지만, 무산될 위기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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