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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3개월 만에 침수로 통제.. "많은 비도 아닌데.. 관리 부실해"

기사승인 2021.11.30  1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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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 / 사진 = 영상 캡처

서울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지하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오늘(30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성산대교→일직방향’ 2개 차로가 여전히 통제 중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우회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에 따르면 이날 지하도로가 침수돼 성산대교에서 일직방향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양방향 통제가 이뤄질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운영사 상황통제실 측은 설명했다.

침수 원인이 배수펌프 고장이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 복구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운영사 측은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016년 첫 삽을 뜬 지 5년6개월 만인 지난 9월1일 개통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 금천구 일대 강수량은 20㎜ 수준으로 많은 비가 아니었지만 침수됨에 따라 부실한 관리가 원인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유료 도로이며, 요금은 2500원이다.

앞서 서서울도시고속도로㈜는 개통 후 2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같은달 15일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시비 2352억원에 민간자본 5267억원(총 7619억원)이 투자됐으며, 30년 동안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통행료로 수익을 낸다.

이시앙 ciy@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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